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부부는 28일 아이치(愛知)현 도요아케(豊明)시내 한 빠찡꼬점에서 슬롯머신을 즐기느라 생후 2개월 된 장남을 무려 5시간 동안이나 밀폐된 승용차 속에 혼자 둬 열사병과 탈수증으로 숨지게 했다는 것. 이들은 오전 9시에 빠찡꼬점에 들어간 뒤 오후 2시 끝나고 나올 때까지 한번도아이의 상태를 살펴보지 않고 빠찡꼬에만 빠져 있었다고.
빠찡꼬점에서는 어린이의 동반을 허락하지 않고 있는데, 이 부부는 빠찡꼬에 들른 것이 아니라 근처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고르느라 그렇게 됐다고 거짓말을 둘러댔다가 들통났다는 것./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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