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대학 경주 동국대, 교육환경·취업지원도`에이스’
  • 황성호기자
ACE 대학 경주 동국대, 교육환경·취업지원도`에이스’
  • 황성호기자
  • 승인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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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전공 등 학부교육과정 선진화…`잘 가르치는 대학’발돋움
캘리포니아 주립대 등 복수학위 운영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추진
IT 외 문화·예술·인문계열도 적극 지원, 다방면 취업 기회 제공
지역 대표 명문사학·국내20위 아시아100위 대학 발전 목표 박차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12년 교양교육과정과 전공교육과정을 비롯한 학부교육을 선진화하며 명실상부한 `ACE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ACE 대학에 선정되면서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제화 부문 성과 우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핵심적인 사안으로 평가받는 국제화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 2011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 학생충원률 전국 공동 1위, 국제화부문 전국 13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처럼 국제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는데, 세부 지표별로는 외국인교수 비율 전국 6위, 영어강좌 비율 전국 17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추진한 결과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1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새크라멘토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은 복수학위 이수를 위한 자격을 충족하고 나면 동국대와 캘리포니아주립대 2개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대만 고웅사범대, 일본 메지로 대학과도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해 국제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있다.
 미국의 미시건 주립대학을 비롯해 21개국 100여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해 연간 200여명의 학생들이 외국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나가 있다. 이들 외국 대학들과는 교환교수 프로그램,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 공동 학술세미나, 학생해외봉사 프로그램 등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화되고 확대되고 있다. 지난 6년간 필리핀 리가오 지역에 계속 봉사 활동을 했으며,이에 대해 필리핀 정부에서는 `동국 블루버드’라는 거리를 조성해 명명하는 등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2년 연속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 선정
 취업 지원도 작년에 이어 강화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2012년 대학청년고용센터(잡영플라자, Job-Young Plaza) 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고학력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 캠퍼스 내에 잡영플라자(대학청년고용센터)를 설치하고 인지도가 높은 민간 고용서비스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취업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취업알선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고용노동부의 2012년 `창조캠퍼스’ 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창조캠퍼스는 고용노동부가 정보기술(IT) 등 기술개발이 주를 이루고 있는 기존 창업 지원사업과 달리, 문화·예술 전공 및 인문계열 학생 등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용해 직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창업보육 지원
 지식경제부의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식경제부로부터 3년간 3억 6000만원, 지자체(경상북도)로부터 3년간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4억 8000만원의 지원금과 교비로 사업단 운영, 해외현장 교육비,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인턴십 파견 등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GTEP사업은 특히 스마트비즈니스 마케터양성, FTA리스크 관리자 양성, 지역 특화무역 개발자 양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로 추진전략을 시행해 잠재무역역량 극대화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내용이다.
 최근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중소기업청의 2012년도 `창업보육센터 확장건립지원 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창업보육센터 확장건립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이 기존 창업보육센터사업자 중 자체대응투자를 통해 창업보육센터를 확장 건립해 특화분야 창업보육센터로 운영할 의지와 여건을 갖춘 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8억원의 확장건립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중소기업청의 국고 지원금과 지자체(경상북도, 경주시) 지원금, 교비 등 총 46억원을 들여 창업보육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
 2011년 9월 대구 경북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환경부 주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3년간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아름다운 생태 공동체가 숨 쉬는 저탄소 그린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제양한방의료관광&힐링센터, 문화복지센터, 산학협력관 건립과 함께 글로벌 문화관광 IPTV 센터를 건립하고, 국제관, 선센터 등이 조성되면 동국대 형산강 수변공원과 연계해 주변지역 녹지공원화 사업 및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사업과 함께 지역의 명소로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답고 쾌적한 캠퍼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개의 캠퍼스, 2배의 경쟁력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올해 1월, 신기숙사와 사라림 기숙사를 준공하면서 2000여명을 기숙사에 수용할 수 있게 되어, 기숙사 수용률이 23%가 넘게 된다. 이는 경북지역 8000명 이상 규모의 대학 중 최고 수준의 기숙사 수용률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두 개의 캠퍼스, 두 배의 경쟁력’이라는 장점으로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학사제도를 통해,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간 이동(전과)제도, 1년 동안의 서울캠퍼스에서 학점취득이 가능한 캠퍼스간 학점교류 제도, 캠퍼스간 복수전공 제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40% 이상의 학생이 수도권에서 오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KTX의 개통으로 서울-경주 2시간 거리가 되면서 수도권 학생들의 접근이 더욱 편해졌으며, 부산, 울산, 대구, 포항 지역으로는 통학버스를 학기 중 매일 운행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ACE 대학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선진화된 학부교육시스템, 그린 캠퍼스,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춘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창의적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 거점대학으로서 국내 20위, 아시아 100위 대학으로 발전하겠다는 목표에 향해 매진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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