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주택이 들어설 부지 안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노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씨를 비롯해 청와대의 행정관급 관계자, 노 대통령의 지인, 시공 건설사 관계자, 진영읍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서는 건축주인 노 대통령을 대신해 건평씨가 나서 공사가 무사히 이뤄지길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으며, 주민 대표의 기원문 낭독, 인근 사찰인 흥덕사 서봉 주지스님의 법문 낭독, 시삽식 등이 이어졌다.
오는 10월말께 완공될 예정인 노 대통령의 거처는 대통령 생가 뒤편인 진영읍 본산리 산 9의 1 일원 3,991㎡의 부지에 건축면적 933㎡,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이곳에는 현재 높이 3m, 길이 30여m의 펜스가 설치돼 있다.
청와대는 지난해 10월 이곳에 노 대통령의 퇴임 후 거처를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부지 매입과 건축허가 신청 제출을 거쳐 지난 5일 김해시에 착공신고서를제출해 놓은 상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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