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지난 9일 포스코 본사 10층에서 포항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맞춤형 교육과정과 포스코 QSS(Quick Six Sigma)활동 등을 활용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산학협력을 위한 인적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와 포항대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 철강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항제철소는 포항대학교 학생들에게 현장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제철소의 우수한 현장인력을 특강강사로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정창조 포항대학교 부총장 등 포항제철소와 포항대학교 산학협력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조봉래 소장은 “대학생들이 제철소의 열기를 직접 느껴보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데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철강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육성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