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회의 땅’胎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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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회의 땅’胎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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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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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노바 浦項 프로젝트’선포
  포항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키는 `테라노바포항프로젝트(TPP)’가 15일 선포됐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문화복지동 공연장에서 개최된 선포식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 세계적인 건축가 노리히코 단(NORIHIKO DAN)과 건축구조 디자이너로 유명한 쿠니오 와타나베(KUNIO WATANABE) 등 일본인 건축가와 국내 건축전문가,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포항의 일대 변화를 다짐했다.
 `Terra Nova Pohang Project’는 새로운 땅, 새로운 변화, 새롭게 창조된다는 라틴어 Terra(땅)와 Nova(새로움)의 합성어로 `새로운 땅’즉,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는 개념이다.
 박승호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창의적 개선의지를 가지고 새로운 기회의 땅 포항을 창조하는 테라노바 포항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을 다짐하고 우리들과 후손들이 영원히 함께할 포항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는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고 선언했다.
 또 그는 “앞으로 포항에 들어설 모든 건물과 조형물에 대해 전통과 예술성·창조성을 곁들여 도시의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포항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동대 공간환경 시스템공학부 이대준 교수는 `TPP’추진 전략 보고에서 포항의 도시적 장소성과 인근 도시의 역사적,문화적 공간구조 관계에 관한 공간 기법적 논리를 구체화 시켜 나가는 과정으로 점(건축),선(네트워크), 면(지역)을 전략적 방법론으로 제시했다.
 한편 시는 이날 이대준 한동대교수와 류춘수 건축사, 도창환 경기대교수 등 3명을 `테라노바 포항프로젝트’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TPP 선포에 따라 시가지의 공공건축물을 비롯한 모든 건축물을 학술적 차원에서 재평가하고 교량,공원과 경관조형물 등의 모든 분야에 예술미와 주변경관을 감안해 포항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새로운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면 철강도시로 한국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포항은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또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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