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취학전 아동 시내버스 무료요금제 성과
  • 권재익기자
안동, 취학전 아동 시내버스 무료요금제 성과
  • 권재익기자
  • 승인 20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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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22만3천명 이용, 서민에 도움…타지역 우수시책으로 전파되기도

 안동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취학전 아동 시내버스 무료요금제도’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요금관련규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8조)에 따라 보호자가 동승하는 경우 5세까지 유아 1명만 면제되던 제도를 취학 전 아동의 경우 인원제한 없이 무료요금제로 바꾸면서 시행 2년 남짓한 기간동안 무려 유아 22만3000명(1일 306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

 이는 기존 취학전 아동에게 600원의 요금을 받은 것을 감안했을 때, 2년 동안 1억3000만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으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홀가분하게 해주고 있다. 이 때문에 취학전 아동에 대해 나이와 인원(단체관광), 부모 동승 여부와 관계없이 무제한 버스요금을 면제하는 시책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중앙부처와 타지역에 우수시책으로 전파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책은 행복안동의 지름길인 출산장려정책을 뒷받침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운수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편의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 등 시민들을 위한 시정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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