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세종시 아파트 견본주택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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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세종시 아파트 견본주택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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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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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1만7000여명 몰려…입지여건 관심 높은 실수요층 대다수

 최근 호재가 잇따른 인천 송도와 세종시 분양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 주말 방문객이 잇따랐다.
 11일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개관한 `송도 더샵 마스터뷰’ 견본주택에 9~10일 이틀 동안 1만7000여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요일인 11일에도 오전부터 인파가 몰리고 있어 이날까지 총 2만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단순히 구경하러 온 것이 아니라 송도의 전반적인 개발계획, 아파트 입지 여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대다수 방문객이 실수요층이라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송도 유치 이후 이 지역에서 처음 분양하는 것이다.

 송도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GCF 사무국 유치 이후 열흘 동안 송도 지역 6개 미분양 단지에서 760여건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아파트도 잘 팔려나가 사무국 유치 이전보다 매도 호가가 2000만원 이상 오른 상태다.
 포스코건설은 모델하우스 2층에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별도공간을 마련해 이 아파트의 조망권을 강조했다.
 조용진 분양소장은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골프장과 서해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에 지어진 데다 중소형 위주의 실속형 아파트로 설계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세종시에서 문을 연 `세종 모아미래도’ 아파트의 견본주택에도 첫날 4000명 등 11일 정오 현재 1만18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일요일까지 총 1만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모아종합건설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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