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우조선해양에 후판 1000만톤 공급 달성
  • 최만수기자
포스코, 대우조선해양에 후판 1000만톤 공급 달성
  • 최만수기자
  • 승인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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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34년만에 성과…임직원 초청 감사패 전달

 포스코가 대우조선해양에 공급한 후판이 1000만톤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최근 후판제품 거래누계 1000만톤 달성을 기념해 대우조선해양의 임직원을 초청,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이동환 대우조선해양 전무, 황은연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34년 전 후판 4012톤을 구매하며 첫 거래를 시작했고 1995년 300만톤, 2002년 500만톤, 2007년 700만톤, 올해 1천만톤의 누계실적을 기록했다.
 후판 1000만톤은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 VLCC 260여 척을 건조할 수 있는 양이다. 두께 6㎜, 폭 3m 후판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서울~부산을 무려 83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황은연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은 “34년간 쌓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조선해양 및 철강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양사가 함께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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