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환승제 도입으로 교통카드 이용률·승객 급증
“시가지 배차간격 조정 등 서비스 향상 지속 추진”
안동시는 지난 2008년 교통카드 이용 증가에 따라 2010년 무료환승 제도 도입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 이용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실제 교통카드 이용률의 경우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교통카드 이용률이 55.3%(연간 553만건)로 지난해(51.3%)보다 4%증가했으며 무료환승이 45만건으로 지난해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시민들의 교통비절감 혜택도 교통카드 요금할인 5억5000만원과 무료환승 요금할인 4억5000만원 등 총 10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각종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시책이 결실을 맺으면서 이를 바탕으로 2013년에도 버스 미운행 지역, 마을버스 연장운행과 시가지 배차간격 조정 등 대중교통 서비스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며 도청이전 신도시와 안동의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입체적 노선개편과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 구축으로 대중교통문화를 꽃 피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2일 전국최초로 대중교통 비상운송조례를 제정ㆍ공포했으며 연간 11만 명(1일306명)의 취학전 아동 전부 버스요금을 면제 통해 지속적인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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