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벤처기업 뉴로넥스 개발
포스텍(포항공대) 벤처기업인 뉴로넥스가 개발한 위장질환 치료물질이 미국 FDA(식품의약품 안전청)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22일 포스텍은 대학의 생명과학과 바이오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뉴로넥스가 개발한 `스트레스성 위장 질환 치료 효능 물질’이 미 FDA 인증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위장질환 치료물질’은 천연 생약재인 강황, 울금, 감초 등의 효능 성분을 포스텍이 개발한 특허 기술로 복합한 신개념 원료이다.
특히 이 물질은 스트레스성 위산과다를 촉진시키는 `H2 히스타민 수용체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위염·위궤양·속쓰림 개선에 탁월한 치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로넥스 대표이사 김동찬 박사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 FDA 안전성 검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 대미 수출 및 관련 기술 판매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스성 위장질환 치료물질’은 지난해 서울국제발명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뉴로넥스는 이 물질을 이용, 위장질환 예방과 치료 효능을 가진 기능성 음료 `쿠르칸(CURU-KHAN)’을 제조·시판중이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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