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지역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버 안동장터(www.andongjang.com)’가 민족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선다.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대 7%·최대 50만원까지 할인쿠폰 발행, 전 품목 무료 배송 서비스 및 입점업체의 자율적인 할인&덤 행사를 실시해 고객들에게 안동의 명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이버 안동장터는 그 동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40여 가지 농·특산물을 산지가로 직거래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시가 2004년 구축해 현재 177개 업체가 입점해 총 고객 1만5841명, 누적 매출액 25억2000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연매출 5억을 달성하는 등 시의 농·특산물 홍보 및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물가상승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사이버안동장터 매출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에 크게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시 명품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지역 업체의 매출증대는 물론 지역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