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유통업계 설특수 실종
  • 최만수기자
포항지역 유통업계 설특수 실종
  • 최만수기자
  • 승인 2013.0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화점·할인점 작년보다 매출 감소, 신선채소값 급등

 포항지역 백화점과 할인점의 설 경기가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포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백화점, 할인점 매출목표가 전년도 305억9000만원 보다 9.3% 감소한 277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다만 상품권 판매액은 지난해 48억9000만원에서 소폭 증가한 50억50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주요 유통업체들은 경기회복 지연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매출액 저조와 판촉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우 지역 기업체 및 기관·단체의 온누리상품권의 적극적인 구매가 이어져 재래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의 조사결과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 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형 유통업체 및 홈쇼핑의 제수용품 할인판매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물세트는 3만원 미만의 비중이 40.5%로 가장 높아 저가 선물세트 위주의 실속형 상품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설 성수품은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신선채소와 과일 가격이 급등해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개량파(1㎏)가 3200원으로 지난해(2854원)에 비해 12.1% 올랐다. 또 배추(6.4%), 배(6.3%)가 많이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