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설수주 부진 탓
작년 국내 건설사들의 수주액이 9조원 넘게 줄어든 탓에 올해부터 5년간 경제성장률을 1.5%포인트 떨어뜨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9일 `2012년 국내건설수주 급감의 파급 영향’ 간이보고서에서 작년 건설수주액이 101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조2000억원 줄어든 탓에 국내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부정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 정부 5년 동안 취업자 수 12만6000명 감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특히 기능직, 장치·기계 조작직, 단순 노무직 등 사회 취약계층의 취업자 감소 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회 문제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새 정부가 건설 수주 확대 등을 위해 주택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대내외 경기가 회복되기 전까지 공공부문 건설과 생활·방재형 건설사업 추진 등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