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곡의 밤’ 싱그러운 봄 앞당긴다
  • 이부용기자
`한국 가곡의 밤’ 싱그러운 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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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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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개칭기념 음악회


`봄’ 주제로 편곡한 한국 가곡 메들리 등 선봬
 

 2004년 개관한 문화·예술·체육의 복합 공간인 `동구문화체육회관’이 오는 3월 `아양아트센터’로 새로게 시작한다.
 아양아트센터는 동구의 상징인 드높은 팔공산과 동구 지역을 흐르는 금호강의 물을 상징하는 `아양’과 문화예술전문기관의 명칭인 `아트센터’를 합친 명칭이다.
 계사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특색있는 기획 콘텐츠로 문화예술계를 선도해 나가는 아양아트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8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개칭기념 음악회인 `한국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는 아양아트센터가 예술의 깊이뿐만 아니라 보다 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또한, `한국가곡’은 서양음악이 한국에 들어온 이 후 시에 멜로디를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한국 음악사의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한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지난딜 26일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신인성악가 오디션을 통한 2명의 성악가 소프라노 우상희와 메조소프라노 이유진을 비롯 소프라노 김정아, 이윤경, 테너 최덕술, 바리톤 방성택, 베이스 홍순포 등 정상급 성악가를 초청해 봄을 부르는 밝고 희망 찬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한국가곡의 색깔을 확실하게 드러낼 지휘자 이태은은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및 동 대학원 작곡과 관현악지휘 전공 졸업,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 음악원 오페라 심포니 지휘과 졸업 후 울산시 남구 구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및 원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반주를 맡은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박은지)는 20~40대의 해외 유학파 출신과 젊고 역량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이며 지역문화 발전과 오페라의 대중화를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단체이다.
 가장 먼저 울려지는 무대는 `봄’을 주제로 편곡한 한국 가곡 메들리 `봄’을 시작으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한국가곡들을 선보인다.
 `달밤’, `내 맘의 강물’, `그대있음에’, `새타령’, `비목’, `명태’, `수선화’ 등을 들려준다.
 동구문화체육회관 김형국 관장은 “이번 음악회는 신인 성악가와 정상급 성악가의 만남을 통해 쉽게 다가가는 무대로 기획됐다”며 “창작 공간 활성화, 전문화된 공연장,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및 사회 환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쳐냄으로써 지역 최고의 전문 아트센터의 위상을 확립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석 무료이며, 동구문화체육회관 홈페이지(www.dgculture.or.kr)를 통해 예약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53-662-3083~6.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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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7 08:57:56
싱그러운 봄이라...
봄이 이렇게 싱그러울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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