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4경제특구’ 발언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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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4경제특구’ 발언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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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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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이 지난 27일 “포항을 제4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포항 신항만건설과 영일만 배후도시 조성, 동해중부 및 남부권 철도 부설 등의 경제개발 입지를 감안할 때 경제자유특구 지정이 돼야만 한다면서 포항의 경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대구와 경상북도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우리는 박 장관의 이 같은 의견이 포항지역에도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돼야 할 당위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보면서 이를 환영 해마지 않는다.
 또한 그가 고향 방문에서 그저 `좋은 말’ 한 마디 던진 것이 아니라 국가와 지역 균형개발을 추진하는 현 정부의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한 말로 믿고자 한다.
 사실 박 장관의 이 같은 포항지역 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위성 주장은 그동안 논의돼온 동해안 해양개발계획과 동해안권 개발을 위한 경상북도와 강원도, 울산시의 광역의회 모임인 동해안권 의회협의회의 활동과도 맥을 같이 한다. 그래서 더욱 고무적이고 이의 조기 실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큰 것이다.
 포항시뿐 아니라 경북도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 대안마련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본다. 자유구역 지정과 건설에 대한 기획과 계획의 타당성 용역에서부터 윤곽 규모 방향 등을 심도 있게 그린 청사진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는 뜻이다.
 덧붙여, 박 장관의 이 같은 언질이 행여 연말 대선을 앞두고 이 사안이 여당의 공약으로 채택되어 나중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절실한 지역현안으로 당장 범정부적으로 입안되고 서둘러 추진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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