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칠곡, 낙동강 새물결 따라 `기회의 땅’ 연다
  • 최만수기자
살기좋은 칠곡, 낙동강 새물결 따라 `기회의 땅’ 연다
  • 최만수기자
  • 승인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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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은 새로운 미래, 새로운 칠곡 건설을 위해 기업유치와 취업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친수공간을 활용한 낙동강 수변레저공원을 비롯 인문학 축제와 같은 문화예술 분야의 신성장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3천개 일자리 창출·취업 6만명 달성 목표
    낙동강 수변레저공원·꿀벌나라 등 조성
    백선기 군수 “위대한 칠곡 만들기 최선”

   칠곡은 왕건과 견훤의 혈투에서부터 임진왜란`병자호란을 거쳐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마지막 보루로 역사적 국난극복의 살아있는 고장. 흔히들`호국의 고장’으로 부르고 있다. 정전협정 60주년을 맞는 올 9월에는 5일간의 일정으로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을 열어 6·25전쟁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와 전후세대, 참전국의 화합과 평화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지구촌 평화의 메카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생태가 살아나고 문화가 꽃피는,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흐르는 낙동강, 칠곡의 미래가 낙동강 새 물결을 따라 새롭게 흐르고 있다.

  칠곡군은 살기 좋은 칠곡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 생각과 성장으로 2013년을 새로운 칠곡 탄생을 위한 시발점으로 보고 신성장동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좋은 일자리가 많은 살기 좋은 경제 칠곡 건설을 위해 2013년 칠곡군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으로 보고 일자리 창출 3000개, 고용률 64%, 취업자 수 6만2000명 이상 달성이라는 의욕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추진하고 있다.
 중견기업 유치와 일자리 나눔 사업 실시, 청년 취업지원 인턴제 운영, 베이비 부머 세대 은퇴에 따른 취·창업 지원 및 칠곡 시니어클럽 운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 등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해 고용을 촉진시키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신규일자리를 늘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등 고용 친화형 군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4대강 사업완료에 따른 친수공간을 활용한 낙동강 수변레저공원과 레포츠파크, 생활체육공원, 낙동강호국평화공원, 관호산성개발, 꿀벌나라 테마공원과 바이오에너지산업, K-스마트밸리(하이퍼텍스트)산업, 첨단의료산업 분야 확대, 세계평화문화대축전, 향사아트센터 건립, 세계인형극, 인문학 축제 등 문화예술분야와 신성장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위한 칠곡 행복론 사업을 대폭 늘려 지역민들의 자립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미래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칠곡군호(護)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는 3월 현재 35억원의 적립금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300억원을 조성한다는 목표아래 장학금 조성을 위해 1인 1장학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발로 뛰는 행보로 공무원, 유관기관, 출향인사,기업체, 동창회, 민간단체 등 참여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04년~ 2011년까지 334명의 학생에게 총4억 5200만원을, 지난해에는 70명에게 74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94명의 학생에게 1억6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장학금 수혜의 폭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지역청소년들을 글로벌인재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한 칠곡군은 그동안 도로 및 종합운동장 건설 등 사회기반 시설 확충으로 인한 지방 채무잔액 지수 및 경상비용 비율의 과다, 세외수입 체납징수율 저조 등의 사유로 지난 2009년 부산시 동구, 경기도 시흥시와 함께 지방재정 건전화 이행 권고 기관으로 지정 돼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건전화 이행 여부를 강도 높게 점검 받아 왔으나 백선기 군수는 취임 후 지방세 증가를 위해 체납세 징수와 경상세외수입 목표제 시행으로 자체세입 확충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과다한 채무액으로 군 재정의 발목을 조이고 있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채무 종합관리 대책을 세워 지난해 이율이 높은 금융채 96억원 전액 조기 상환 및 순세계잉여금의 30% 이상을 지방채 상환 재원으로 편성했으며, 신규 지방채 발행의 억제, 대규모 사업의 지양, 경상경비를 의무적으로 10% 절감하는 등 군 재정의 조속한 건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 재정운용에 발목을 잡혔던 재정 건전화 이행 기관에서 완전히 탈피해 지역개발의 재 투자를 위한 자산액 증가 등 건전재정 운용에도 활력을 받았다.
 자체세입 확충 노력 강화를 위해 지방세 증감률 10% 이상 유지, 지방세 징수율 현년도분 98%, 체납징수율 30% 이상 유지 등의 지방세 증가 목표제를 시행하고, 세외수입 체납 징수율 제고를 위해 일반회계 세입 대비 경상세외수입의 비중을 5% 이상으로 유지하는 경상세외수입 목표제를 시행하고 자동차 과태료 등 고질적인 생활민원과 관련된 체납의 적극적인 해소와 대규모 체납에 대해서는 세입부서 뿐 아니라 전 부서가 함께 특단의 대책들을 추진하는 등 자주 재정력을 강화하는 시책을 펼쳐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군민이 참여하는 예산편성, 지방재정 운용으로 공공성과 투명성, 행정 신뢰성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상설 주민 의견 수렴창구 운영과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를 보다 철저히 실시해 행정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칠곡군지(漆谷郡誌)’를 증보 발간하고`칠곡미래포럼’을 열어 칠곡의 역사와 정체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2014년 칠곡군청 왜관개청 10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역사를 바로 알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100년의 비전과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급변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기회의 땅, 위대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칠곡군 700여 공직자 모두는 필승의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칠곡군의 새로운 미래 건설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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