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賞 대구광역시 교육감상·금상 보훈청장상 수상 예정

　어린이들의 예능자질 향상과 건전한 취미와 정서생활을 길러주기 위한 `대백 어린이 미술공모전’은 1972년 `제1회 대구백화점 아동미술 실기대회’를 시작으로 40여년간 대구·경북 어린이들의 미술축제로 자리 매김 해 오고 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대구·경북 어린이들의 미술대회로 그 권위와 명성을 지켜가기 보다는 어린이들의 미술교육에 하나의 지침서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손색이 없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예능자질 향상과 건전한 취미 및 정서 생활을 가꿔주기 위한 어린이 미술 축제로서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대상인 대구광역시 교육감상에 이어 금상은 대구지방 보훈청장상으로 수상될 예정으로 더욱 의미가 깊은 대회가 될 것이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지정 도화지는 오는 4월 12일까지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의 지정 배부처에서 배부된다.
　공모전 결과는 4월 22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 5일 대백프라자 10층 대백프라임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입상작 작품전(특선이상 본상입상작 800여점)은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대상을 비롯한 금·은·동상의 본상 수상작들은 5월 이후 대구시내 각 도서관과 초등학교에서 순회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7000여명이 참가한 제34회 공모전에서는 2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수상의 영애를 맞았으며, 대상을 수상한 배현지양(대구동성 초등학교)은 대구시교육감상, 대상메달과 함께 부상으로 장학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금상을 수상한 7명의 어린이들은 대구 지방보훈청장상과 장학금 20만원이 주어졌으며 은·동상 수상 어린이들에게도 각각 메달과 함께 장학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단체상 3개교와 지도자상을 수상한 선생님들에게는 학교발전기금과 동화책 전집이 각각 전달됐다.
　대회 관계자는 “그림대회의 입상과 승패여부를 떠나 어린이들이 이러한 미술대회의 참가를 통해 자기주장을 자신 있게 발표하고 자신감을 길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대구백화점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교육청, 경상북도 교육청, 대구지방보훈청, (재)대백선교문화재단, 지역 언론사, 대구미술협회가 후원으로 개최된다.
　문의 053-420-8015.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