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등산객·교통사고 등 행랑객 사고 10% 가량 증가”
최근 따듯한 날이 지속되면서 산을 찾는 나들이객이 많아지면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4시께 안동시 북후면소재 학가산에서 등산객 김모(70)씨가 굴러 심한 머리출혈로 경북소방헬기로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오전에는 안동시 일직면에서 류모(80)씨가 차량추돌사고로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치료를 받는 등 10여건의 교통사고 환자가 응급치료를 받았다.
병원관계자는 “봄·가을철 산행 중 골절을 입거나 심근경색으로 응급상황이 자주 발생하며, 헬기를 이용한 신속한 후송으로 소중한 목숨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산악지형이 많은 경북지역은 오는 7월부터 전국에서 3번째로 닥터헬기가 안동병원 운항을 시작해 경북도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한 기자 ko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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