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는 2012년도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 중간평가에서 이전 2년간의 사업운영에 대한 평가를 받은 결과, 3차년도 계속 지원 대학교에 선정됐다. 3차년도(2013.3.1~2014.2.28) 사업비는 전년 사업비에서 6000만 원이 증액된 총 4억8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학 멀티미디어공학과 서울어코드 활성화사업단은 2011년 6월, 지식경제부의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 2011년 7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6년 6개월간 약 32억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현재,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은 안동대를 비롯한 경북대, 서강대, 경희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전국에서 18개 대학교 컴퓨터관련 학과가 참가중이다.
서울어코드는 4년제 컴퓨터, 정보기술 관련 전공 졸업자들이 참가회원국 내에서 자유롭게 취업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상호 보장하는 국가들 간의 제협약으로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등 8개국이 회원으로 있다. 안동대 서울어코드활성화사업단은 `ß-ESCORT[균형잡힌 실무형 인재] 기반의 중소·중견기업형 인재양성’을 사업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졸업학점을 10학점 늘려 150학점 이상으로 확대, 인턴십 및 멘토링 프로젝트의 필수 교과목 지정, 6개의 프로젝트 교과목 필수 지정, 전공 이수학점의 확대, 졸업요건의 강화, 장학금 대폭 확대 등을 통하여 학과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및 전공 능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졸업생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비율 76%, 팀프로젝트 참여비율 79% 및 공학교육인증 참여비율 70%를 통해, 졸업생의 취업 경쟁력은 지금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해외 취업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권오한기자 ko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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