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경북도 문화콘텐츠의 전시, 홍보 및 연구개발을 위한 자료 수집에 나선다.
　이번에 수집할 자료는 시청각자료(사진, 필름, 영상, 방송, 애니메이션, 음반, 음성기록 등), 출판·인쇄물(리플릿, 브로슈어, 도서, 정기간행물, 관광안내서 등), 기타(만화, 캐릭터, 의상, 소품, 문화원형 등)분야의 경북도 관련 자료 일체다.
　기증이나 기탁자에게는 `기증·기탁자의 날’초청, 기증·기탁내역서 발급, 기증·기탁물 전시, 진흥원 발행물 우선 발송 등의 예우를 갖출 예정이며 접수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집된 자료는 새로이 건립된 진흥원 청사의 라키비움(도서관/전시/아카이브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공간)등에 전시·보관돼 관람객들에게 제공되며 또한 문화콘텐츠기업이 창작 소재로 활용해 산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우수하고 특색있는 자료수집으로 경북도만의 콘텐츠로 재탄생해 `한국속의 한국, 경북도’를 홍보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콘텐츠산업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인이나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오한기자 ko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