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 장하숙)와 안동병원 사회사업단(단장 권부옥)은 지난 20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미혼장애인 70여명이 만나 친분을 쌓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제18회 경북도 장애인 맞선대회’를 가졌다. 이날 맞선대회는 처녀총각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1박2일 동안 유쾌한 만남,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하며 최종 선택된 커플에게는 커플데이트선물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올해 18회를 맞는 경북도 장애인맞선대회는 그동안 1351명이 참가해 223쌍의 커플이 탄생, 21쌍이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이날 맞선대회에서 탄생한 커플이 결혼으로 이어질 경우 10월에 개최되는 합동결혼식과 신혼여행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권오한 기자
ko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