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종합계획 평가에 선정…전문조직 육성
“통합마케팅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농가소득증대 기대”
안동시가 원예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식품부의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에 선정돼 앞으로 4년간 산지유통시설 확충에 244억 원을 투자한다.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비지시장 여건변화와 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지유통의 규모화, 전문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시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것.
이번 선정으로 시는 앞으로 지역농협 등이 참여하는 통합마케팅 조직인 안동시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원물확보를 위한 공선회 조직 육성 및 산·학·관·연의 역할분담을 통한 지원체계 구축과 산지유통조직지원조례 제정으로 통합마케팅 조직인 안동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관내농산물 취급비율을 51%⇒63%로 높여 농산물산지유통 전문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시 관내 우수한 경영조직은 저리(1∼3%)의 산지유통활성화 자금을 지원받게 돼 기업경영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산지유통종합계획에 선정됨에 따라 산지유통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재원확보의 통로가 마련됐으며 그 동안 노후된 산지유통시설이 최신식 첨단시설로 교체하는 한편 나아가 통합마케팅을 통한 안동농산물의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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