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경북대 국제농업훈련원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농촌개발 분야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새마을운동을 전수한다고 4일 밝혔다.
　KOICA와 유엔개발계획(UNDP) 공동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26일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토대로 아프가니스탄에 적용할 수 있는 중장기 농업개발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종기술, 병해충 방제방법, 수자원 관리기술 등을 비롯한 국내 최신 농업기술을 전수해 아프가니스탄의 농업 생산량과 농가 소득을 늘리는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한국의 농촌개발 정책과 농업기술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경기도 수원의 국립식량과학원, 경북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실습도 하게 된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