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하천·바닷물 조류특별조사팀’발대…상시 관찰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녹조 발생과 관련, `조류특별조사팀’을 전격 구성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조류특별조사팀은 지난해 나가동강에서 발생한 최악의 녹조파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녹조에 대비, 지난 3월부터 낙동강조류동향모니터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조류특별조사팀은 시·군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하절기 수온 상승시 시료채취 차량을 이용하여, 낙동강 보상류, 지류 하천과 주요 해역을 대상으로 조류동향을 수시 관찰한다.
또한, 조류발생때 시료를 채취하여 조류관련항목인 클로로필-a, 남조류세포수, 영양염류 등의 항목을 정밀 분석한다.
경북도 김광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낙동강 수계에 조류발생이 빈번해 지역주민들의 상수원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도내 강과 하천에서 발생하는 녹조에 신속 대응해 사고피해를 사전에 막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