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5년째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행사 열어
비타민 나무 2100그루 식재
낙엽송 등 1만그루 추가 보식
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11일 몽골 뭉근머리트에서 올해로 5년째 `DGB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
뭉근머리트는 DGB금융그룹이 2009년부터 사막화 방지 숲을 조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날 행사에는 뭉근머리트 솜장(군수) 및 지역민, DGB금융그룹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약 3ha의 면적에 비타민 나무 2100그루를 식재하고, 그 동안 조성한 지역에 낙엽송과 비슬나무 1만여 그루를 추가 보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DGB금융그룹은 몽골의 튜브 아이막(Tuv Aimag) 도지사로부터 지난 5년 간 몽골의 사막화 방지숲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숲 조성 행사와 함께 장학금 지급 및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에 유학하는 몽골 박사과정 유학생 1명과 몽골 뭉근머리트 지역 출신으로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유학 중인 현지 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배구 경기 등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하춘수 회장은 “DGB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한·몽골 간 민간 문화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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