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사막에 희망의 녹색숲 만든다
  • 정혜윤기자
몽골 사막에 희망의 녹색숲 만든다
  • 정혜윤기자
  • 승인 2013.0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GB금융그룹, 5년째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행사 열어

▲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몽골 뭉근머리트에서 `DGB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행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타민 나무 2100그루 식재
낙엽송 등 1만그루 추가 보식

 

 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11일 몽골 뭉근머리트에서 올해로 5년째 `DGB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
 뭉근머리트는 DGB금융그룹이 2009년부터 사막화 방지 숲을 조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날 행사에는 뭉근머리트 솜장(군수) 및 지역민, DGB금융그룹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약 3ha의 면적에 비타민 나무 2100그루를 식재하고, 그 동안 조성한 지역에 낙엽송과 비슬나무 1만여 그루를 추가 보식했다.

 이번 행사는 DGB금융그룹 임직원(대구은행, DGB캐피탈, 유페이먼트, 대구신용정보, DGB데이터시스템) 20명이 참여해 DGB금융그룹의 출범 2주년을 알리고 기념하는 한편, 그룹 임직원의 통합과 시너지 증대를 위한 행사도 동시에 진행돼 의의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DGB금융그룹은 몽골의 튜브 아이막(Tuv Aimag) 도지사로부터 지난 5년 간 몽골의 사막화 방지숲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숲 조성 행사와 함께 장학금 지급 및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에 유학하는 몽골 박사과정 유학생 1명과 몽골 뭉근머리트 지역 출신으로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유학 중인 현지 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배구 경기 등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하춘수 회장은 “DGB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한·몽골 간 민간 문화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