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도시 검거율 50%대 머물러…구미署 도내 최고
도내 1급지 경찰서 4곳 55% 안팎 수치 기록
경북지역 주요 도시들의 5대 범죄 검거율이 5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5대 범죄 발생 10건중 5건만 검거되고 있는 것이다. 5대 범죄에는 살인과 강도, 강간 및 강제추행, 절도, 폭력 등이 포함된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 1급지 경찰서 5곳중 4곳이 이 같은 검거율을 보였다.
구미서가 61.2%의 검거율로 경북도내 최고 검거율을 보였다. 포항남부서가 56%로 뒤를 이었으며 포항북부서(55.2%), 경주서(54.5%), 경산서(54.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구미서는 지난 2011년, 48.8%의 검거율로 5곳의 1급지 경찰서 가운데 가장 낮았으나 2012년, 12%가 넘는 검거율을 보이며 역전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전반적인 범죄 검거율이 상승하면서 5대 범죄에 대한 검거율도 상승하고 있다”며 “검거활동 강화 등을 통해 올해는 검거율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승환기자 j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