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통업계 `발렌타인데이’ 행사 봇물
 
    롯데·대구百·이마트 등 고객 끌기 경쟁
    외식업계, 커플링 증정 등 이벤트 진행
 
 
      대구·경북지역의 유통업계와 외식업계 등이 발렌타인데이
      특수를 앞두고 각종 기획상품 및 특별 행사를 준비하는 등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1년중 초콜렛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그야말로 대목이다.
　이를 놓칠리 없는 업계는 앞다퉈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행사를 내세우며 손님끌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포항 롯데백화점은 `발렌타인 러브러브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초콜릿 모음전과 선물 모음전, 와인 특별전 등 다양한 아이템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한다.
　대구백화점에서는 초콜릿으로 만든 공예품 전시를 비롯하여 쇼콜라띠에, 오베르 등 수제초콜릿과 린트, 드림카카오 등 다양한 초콜릿 제품을 판매하는 `2007 대백 발렌타인 EXPO’를 진행한다.
　또 발렌타인 데이 선물상품으로 인기있는 남성용 화장품, 악세사리, 지갑 등 다양한 관련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마트 포항점·이동점은 `발렌타인데이 페스티벌’을 열고 다크 초콜렛, 복돼지 초콜릿 등을 선보인다. 또 로제타 비앙카(750㎖) 등 발렌타인 와인을 20% 할인해 선보인다.
　10일 오후 4시까지 3만원 이상 초콜릿을 구매하면 무료 배송 해준다.
　외식업계에서도 발렌타인데이에 반짝 특수를 누리기 위해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웃백은 미니골드와 함께 커플링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커플이 아웃백 멤버십 회원에 가입하고, 한 번이라도 결제한 내역이 있으면 응모가능하다.
　TGI 프라이데이즈에서는 남녀커플을 대상으로 초콜릿을 증정하는 드림카카오 이벤트를 벌인다.
　피자헛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2월 14일 하루 동안 `하트 피자’를 판매한다.
　`하트 피자’는 치즈 크러스트 도우를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볼로냐 소시지, 향긋한 파프리카가 들어간 엑스트리마 토핑을 얹은 것으로 발렌타인데이 연인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