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모집기간 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에서 한우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경북 경주에 농업대학 한우과정이 생긴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농업대학에 한우과정을 개설하고 다음달 22일부터 10월까지 모두 30주 동안 교육을 실시한다.
한우과정은 고급육 생산과 관련한 기초 및 전문기술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우수영농현장 벤치마킹, 실습 등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한다.
과목은 가축사육, 질병관리, 사료, 농축산물 마케팅 등으로 짜여지며 매주 1회 교육이 진행된다.
경주에 거주하는 한우사육 기반을 가진 농업인이면 교육참가 신청이 가능하고 한우사육 규모와 수학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0명을 선발한다.
신입생 모집기간은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우 고급육 생산에 대한 교육 수요가 많아 무료로 진행되는 한우과정을 개설했다”면서 “정규 대학은 아니지만 체계적인 교육으로 참가자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지역에는 6000여농가에서 5만2000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