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이 영천 경제 견인할 것”
  • 기인서기자
“항공산업이 영천 경제 견인할 것”
  • 기인서기자
  • 승인 2013.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석 시장, 항공 산업 정착 위해 행정력 집중

MRO센터 유치·KITECH 현판식 등
산업기반 구축 위한 가시적 성과 거둬
부정적 여론 반박…자제 주문

 영천 김영석<사진> 시장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공산업의 성공정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시장은 항공산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항공 관련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동분서주 하고있다.
 그 결과 세계적인 항공 기업인 보잉사의 항공전자부품을 분해하고 해체해 유지·보수하는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센터를 경제자유구역 특구 인근에 유치하는데 성공해 항공 산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지난달 7일에는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KITECH(항공소재부품기술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현판식에는 조셉종 보잉사 한국방위사업 대표가 참석해 실질적인 항공산업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에도 실체가 없지 않느냐 혹은 K2 비행장 이전지로 영천을 선정하기 위한 정지 작업이 아니냐는 등 일부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김 시장은 조목조목 반박하는 등 영천시 항공산업에 대해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 시장은 우선 지난 달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50회 국제 파리에어쇼에 참석해 각국의 항공관련 관계자와의 만남에서 보여준 호의적인 반응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하성용 사장과의 미팅에서 영천시와 항공 산업 발전 공동 협력에 대한 약속을 받아 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보잉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알고 있지만 오는 10월 보잉사의 MRO 센터 기공식에 국무총리를 비롯한 한국을 대표하는 항공 산업과 관련이 있는 인사들이 대규모 참석하기로 되어 있는데도 실체가 없다고 하니 안타까울 뿐”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불과 2달여 후에는 명확하게 밝혀지는 만큼 시민들도 그때까지는 좀 기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K2 전투 비행단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비행기 이·착륙 소음 속에서 전혀 진행할 수 없는 경마공원 사업이 부지보상과 함께 실시 설계가 확정되는 등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항공 산업은 현재의 영천시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과 철강 산업을 보완해 지역 경제를 견인, 동반 성장이 가능하게 하는 미래 지향적인 산업”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취임과 함께 강조해온 부자 영천으로의 길을 한 발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