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 정비’ 포항시-상인 충돌
  • 이상호기자
`노점 정비’ 포항시-상인 충돌
  • 이상호기자
  • 승인 20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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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줄 끊는거냐” 상인들 반발 vs 시측 “도로확보 위해 불가피...자리 이동 등 생계대책 강구”

 포항죽도시장 아케이트 거리 공사와 관련, 25일 오전 공무원들과 노점상인들간에 충돌이 빚어졌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예산 7700만원을 들여 개풍약국 인근에 쉼터를 비롯 만남의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공사구간의 도로확보를 위해 나온 시 직원들과 노점상을 물리지 못하겠다는 상인들이 충돌한 것.

 한 노점상 상인은 “어제도 시에서 나왔지만 상인들에 강한 반발에 그냥 돌아갔다”며 “수십 년 동안 장사한 터전을 뺏는 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노점상은 “우리들의 생존권에 대한 시의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노점상인들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노점상들이 우후죽순 들어서 있어서 시장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필요하고 죽도시장의 미래를 봐서도 어쩔 수 없다”며 “노점상 상인들이 계속 장사할 수 있도록 자리 이동 등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l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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