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현안 풀려면 친정부적 인사라야”…친박 강점 공천 `올인’
[경북도민일보=손경호기자 ] 이성석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원조 친박계 후보라 할 수 있다.
2006년부터 박근혜 지지 조직인 한강포럼 포항회장을 지냈고, 2007년 대통령 경선 당시에는 박근혜 대표 포항 지역특보를 지냈다.
친박계가 공천 학살 당한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5년 가까이 재입당을 못 했다. 그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후인 2012년에서야 재입당을 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포스코는 포항 발전의 알파이자 오메가”라며 “남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지구와 주거단지 사이의 그린벨트 존(Green Belt Zone) 조성,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전제한 대기업 유치 모델제시, 산업구조의 다변화 등 Post-포스코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포항 시민들과 함께 포항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 남·울릉지역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거쳐가는 지역으로 전락했다”면서 “이제 진정으로 남구에 애정을 가진 순수한 `토박이’남구인이 지역을 대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포항에서 태어나 오천초, 포항중, 포항고를 졸업했다. 포항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과 고문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동국대 겸임교수로 경주캠퍼스에서 후진들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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