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만족도 70.3점으로 0.5점 상승…행정서비스, 생활환경 분야 順
[경북도민일보 = 권재익기자] 안동시가 추진한 각종 행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에이스리서치에 위탁해 `안동시 행정수요 및 시정발전 방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 70.3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안동시민 1006명을 대상으로 1 대 1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 2010년 조사 때 보다 0.5점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사 내용으로는 올해 시민 종합만족도는 70.3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된 가운데 종합만족도를 구성하는 두 가지 측면인 서비스 수요자 측면을 반영한 체감만족도(71.0점)가 각종 정책 및 행정서비스 등 공급요소 측면의 요소별 만족도(69.5점)보다 1.5점 더 높게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행정서비스 분야가 74.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뒤이어 생활환경 분야(72.5점), 문화·체육 분야(71.7점), 관광환경 분야(71.6점)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0년 대비, 시민 종합만족도가 0.5점 상승한 수준으로 전체 9개 분야 중 경제·산업 분야(+3.7점), 문화·체육(+2.5점)등의 만족도가 상승한 반면, 정보·통신(-1.2점), 교통환경(-1.4점) 분야는 만족도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향후 5년 이내 시 발전 가능성에 대해 높다는 응답(45.9%)이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18.2%)보다 27.7%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는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시 행정이 시민들을 위한 행정에 주안점을 두고 적극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각 분야별 만족도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정책입안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의 질적 향상과 시민중심의 시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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