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대만 쭝리시 부시장과 일행 33명이 구미시에서 개최하는 한가위 민속문화 축제 공연 및 양 도시간 국제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22일 구미시를 방문 했다.
　이번 방문단은 쭝리시 리유 스 웬(劉思遠)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관계자 5명과 동흥국중 교장을 단장으로 한 교사 6명, 공연단 2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2일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특별공연을 한 동흥국중 예술단은 전통 민속무용과 태극쌍도 무술공연 그리고 북춤 등을 선보여 구미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3일 시청을 방문한 리유 스 웬 부시장 일행을 환영하고 “한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연휴에 대만의 전통 민속무용을 우리시민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방문단은 23일 구미시의회를 방문해 임춘구 의장, 손홍섭 부의장, 김정곤 의회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의회 현황을 듣고 양 도시간 우호협력에 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