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7번 국도 교차로 확충`지역발전 활력소’
  • 김영호기자
영덕 7번 국도 교차로 확충`지역발전 활력소’
  • 김영호기자
  • 승인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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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지구에 총 154억 투입 신설·확장공사… 관광객 1000만시대 도약

▲ 최근 개통된 영덕읍 매정리 상행선 교차로에 차량들이 순조롭게 통행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구간의 7번 국도에 최근 들어 영덕읍 시가지 진입과 해안가 주요 관광지를 직접 연결하는 교차로가 확충되면서 관광객 1000만시대 도약과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7번 국도는 지난 2005년에 왕복 4차선으로 확장·개통 됐으나 원천적으로 교차로가 미흡하고 그동안 영덕읍내 진입은 물론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 부족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김병목 군수는 이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중앙부처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직접 수차례 방문, 건의해 영덕읍 남산리, 매정리, 축산면 경정리, 영해면 벌영리 등 4개 지구에 총 15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7번 국도 영덕읍 입구인 남산리 교차로에 68억원이 투입돼 통로박스 확대와 선형개량공사를 준공해 관광버스와 대형차량이 자유롭게 진출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청정 동해바다와 영덕해맞이공원, 블루로드 등 해안가의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영덕읍 매정리 상행선 교차로 신설에도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달 말 준공됐다.
 또 50억원의 사업비로 축산면 고곡리와 영해면 벌영리 교차로 신설과 개선사업도 올해 말 준공 예정이며 30억원이 투입되는 영덕읍 매정리 하행선 교차로는 내년 말 준공 목표로 곧 착공될 예정이다.
 관광버스를 운전하고 있는 최모(40)씨는 “과거 7번 국도 4차선 확장공사 준공시 지역여건을 감안한 교차로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4개 지구의 교차로 신설 및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반가워 했다.
 군 관계자는 “머지않아 고속도로, 철도 개통과 더불어 원자력발전소 건설, 강구항 신규개발 등의 대규모 국책사업 가시화에 발맞춰 지역간 교통의 혈맥을 이어주는 교차로 신설사업이 지역개발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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