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지역에서 올해 생산된 잎담배가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10일간) 진보엽연초조합 주관으로 수매에 들어간다.
진보엽연초조합 수매장에서 실시되는 영덕군 잎담배의 수매물량은 5개 면 55농가, 92ha에서 생산한 200여 t으로 kg당 수매가는 중본엽 1등 1만1200원 2등 1만150원, 상하엽 1등 9250원, 2등 7940원으로 전년 대비 3.7%인상된 금액이다.
지난 40여 년간 재배돼 오던 영덕지역 잎담배는 한 때 재배면적이 1000ha 이상 됐었으나 현재 고령화, 산간지, 노동집약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매년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잎담배 재배는 100% 엽연초조합과 계약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소득이 가능하므로 앞으로도 생산농가의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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