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전국최고 자랑… 전국각지 주문 폭주
울릉도는 지금 고로쇠 수액채취가 한창이다.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속에 해발 해발 600~700m에서 자생하는 순수토중 활엽수에서 채취함으로 깨끗한 맛과 높은 당도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유명한 신비의 물이다.
특히 신라시대 울릉도의 옛 지명 우산국의 이름 따 지어지 우산고로쇠로 불리우는 고로쇠 수액 1ℓ에는 칼슘 63.0㎎, 칼륨 67.9㎎, 망간 5.0㎎ 마그네슘 4.5㎎이 들어 있으며 이외에도 철, 황산 염소, 당분 등 10여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데 보통 식수와 비교하면 캄슘이 40배, 마그네슘이 30배 정도 함유하고 있어 몸에 좋은 물로 알려져 있다.
또 해발 800곒이상의 고지대에서 채취한다는 지리산 고로쇠 수액과 당도나 고형분, 회분, 효과 면에 있어서는도 비교가 되질 않는다.
특히 채취지역이 청정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고로쇠 수액 특유의 달짝지근한 맛으로 전국 각지에서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다.
고로쇠 채취 작업을 하고 있는 울릉읍 저동 김진식(42)씨는 고로쇠 나무는 단풍나무과 고로쇠 나무로 수액은 나무가 밤사이에 흡수했던 물을 낮에 날이 풀리면서 수관으로 이동하는 것을 구멍을 뚫어 채취하게 되는데 맛은 달짝지근하며 약간의 탄산맛도 느낄 수 있다”며 “올 겨울 가뭄으로 인해 채취량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올 1월15일 울릉도우산고로쇠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했으며 지난해 7월28일 디자인등록(PE병라벨)을 마쳤다.
울릉/김성권기자ksg@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