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캐칭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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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캐칭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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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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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돌아온 타미카 캐칭이 득점포를 달구며 춘천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미국에서 보낸 캐칭은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시차 적응도 필요없다는 듯 38점을 넣고 14개의 리바운드, 2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구리 금호생명을 88-58로 꺾는데 앞장 섰다.
김계령도 19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9승4패가 돼 용인 삼성생명(8승4패)을 따돌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안산 신한은행(11승1패)과는 2.5게임차.
우리은행은 전반에만 캐칭이 21점, 김계령이 15점을 올려 놓으며 45-34로 앞서 나간 뒤 큰 위기 없이 승리를 낚았다.
금호생명은 엘레나 비어드만이 20점을 넣었을 뿐 정미란(7점), 신정자(6점) 등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크게 부족했고 턴오버도 17개나 범하는 등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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