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작년까지 1350억 들여 대규모 처리시설 등 완공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난 2001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추진중인 하수도 정비사업이 최종 마무리 되면 주민들의 삶이 쾌적한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해까지 사업비 1350여 억원을 투입해 영덕읍, 영해면, 남정면 등에 대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와 이에 따른 하수관로 80km설치를 비롯해 창수면 인량리, 신기리 등 마을 하수도처리시설 3개소를 완공했다.
이같은 하수도 정비사업의 적극 추진에 힙입어 현재 영덕군의 하수도 보급률은 72.1%로 전국 군부 평균 59.5%와 도내 평균 45%보다 크게 높으며 또 하수를 분류식으로 처리하고 있어 생활하수가 직접 하천으로 유입되는 양은 전무해 지역 젖줄인 오십천과 송천강은 예전 생태환경으로 복원되고 있어 수년전부터 백로, 청둥오리, 쇠오리, 쇠기러기 등의 철새와 은어, 가시고기 등 향토어종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00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로하스’ 인증에 이어 현재까지 7년 연속해 인증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하수도 정비계획에 제외된 마을 하수도 시설확충 공사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해 미래 세대들의 쾌적한 삶의 환경도 확실하게 구축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살맛나는 고장, 관광객 1000만 시대에 걸 맞는 삶의 터전을 확실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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