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경산서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경쟁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청 왕기춘(25·이 한 체급을 올려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12~13일까지 경산에서 열리는 `2014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왕기춘은 한 체급 올린 -81Kg에 출전해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남자 -73Kg에서 활약하던 왕기춘은 이번 대회부터 체급을 올렸다.
-81Kg에는 런던올림픽 김재범(28·한국마사회)도 속해 있어 둘의 대결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펼쳐질 -81Kg에서 두 선수는 대진표 상 결승까지 올라야 대결을 벌일 수 있다.양 선수는 지난 2007년 대결을 펼친 바 있다.
김재범은 현재 -81Kg에서는 적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기춘이 체급을 올린 이유는 대회 때마다 체중감량을 해야 하는 점이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청 유도 전광수 코치는 “왕기춘이 평소 80~82Kg 가량 나가는데 대회 때마다 체중감량이 스트레스로 작용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13일 벌어질 남자유도 -81Kg에서 왕기춘과 김재범의 대결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