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단 운영… 농작물 보호, 분묘·인명피해 예방 호평
최근 천적의 부재로 급격하게 늘어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로 인해 농민들의 시름이 커지자 군은 수확기 야생동물포획단(5개조 15명)을 구성하고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로 한정해 권역별로 주·야간 구제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에는 농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포획 대상에 고라니를 추가하고 지난해보다 1개월 더 늘어난 4개월(8월~11월)의 기간동안 포획단을 운영해 멧돼지 85마리와 고라니 467마리(지난해 총 100여 마리 포획)를 포획했다.
이와함께 영덕경찰서와 협조해 총기 사용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방지와 신속한 구제활동을 펼쳐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만전을 기했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이 지난 11월 말로 종료됐으나 분묘 훼손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야생생물관리협회의 협조하에 모범 엽사 추천을 받아 유해 야생동물 대리 포획을 펼쳐 동절기에도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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