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최일권기자] 포항시의회는 지난 20일 제206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4년도 당초 예산안과 201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포항시 도시안전 통합관제센터 CCTV모니터링 위탁·운영 동의안에 대한 수정안 등 1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포항시의회의 예산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1조3232억 9000만원 규모로 확정한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14억1540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했다.
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해 20억원의 채무부담을 승인하지 않기로 한 것은 재정건전성 확보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사한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예산심사에서 행사, 축제 경비는 안전행정부의 지방재정운용과 포항시 예산편성 기준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주민 참여도 등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최소 경비만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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