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양바이오산업硏 3차 이사회 개최  
 
　울진에 조성중인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울진지역을 국내 해양자원의 R&D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 명실상부한 해양산업의 전진기지로 거듭 태어날 전망이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김관용 경북지사)은 최근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윤정길 환경해양산림국장, 김용수 울진군수, 김종만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장, 윤기태 한국경제기획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 이사회를 가졌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07년도 주요사업 계획 및 2007년도 예산(안) 정관개정(안) 등 8건을 심의하는 한편 해양바이오산업을 지역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내년도 총 예산액은 125억1946만원으로 2007년도는 제1단계 지역전략산업지흥사업을 마무리하는 해로서 그 간 구축된 Hard Ware와 산 학 연 관협력체결 및 네트워킹을 통한 활발한 교류등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지원 중심의 연구원운영으로 신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선도하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목표아래 연구원을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바이오 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우선 기번구축 분야로는 금년3월에 완공되는 건축공사(1720평 99억원)에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입주예정 업체가 필요한 연구실을 제공하고 기업이 필요한 고가의 시험생산 장비를(89개품목 99대수 62억3800만원)구축, 신기술 개발을 위한 장비활용 등을 지원해준다.
　특히 기업지원을 위해 해양바이오산업 관련 신기술과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개척 등 마케팅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연구원 입주예정 업체 13개중 우수한 2개업체를 선정, 국내외로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하는 등 기업의 애로를 격고 있는 회계 법률 금융분야에 대한 정기적 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그밖에 동해안의 천혜의 해양생물자원과 생명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양사업의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도 투자하는 한편 동해안의 발전구상의 일환인 GO프로잭트인 동해안 해양개발 기본계획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