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대게껍질로 양질의 비료 만든다
  • 김영호기자
버려지는 대게껍질로 양질의 비료 만든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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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상반기 자원화시설 설치

▲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 내 폐열보일러 전경.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환경자원관리센터가 올 상반기 지역 특산물인 영덕대게 껍질을 활용, `대게껍질 쓰레기 자원화시설’을 설치해 버려지는 대게껍질을 자원화 한다.
 현재 강구항을 중심으로 한 영덕대게 취급업소는 300여 개에 달하고  이들 업소에서 배출되는 대게껍질 쓰레기(매년 11월부터 익년 5월까지)는 연간 600여 t에 달하고 있으며 전량 일반쓰레기로 매립 처리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하반기 경북도로부터 전국 최초의 대게껍질 자원화 특수시책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4억원(도비 2억, 군비 2억)을 확보, 환경자원관리센터에 처리동에 분쇄시설을 구비해 소각로 폐열을 이용한 껍질 건조후 5~7㎜ 크기의 분쇄작업을 거쳐 포장하는 키토산비료로 만들어 지역농가에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자원화시설 기계는 쓰레기 소각시설에서 발생돼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해 가동, 탈수 및 건조시설 가동에 필요한 연료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유류 등의 연료 사용시 설치해야 할 대기오염방지시설이 필요없다.
 군 공재용 녹색환경담당은 “본격적으로 시설이 가동되면 자원 재활용과 더불어 대게껍질 쓰레기를 폐기물로 처리할 때의 매립비용 절감 과 매립시설 사용 연한을 연장할 수 있는 등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강구대게상가 이외의 대게껍질 쓰레기 다량배출지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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