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30억 들여 조사료 가공시설 구축 예정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과 영덕한우영농조합법인은 경쟁력 있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올해 `조사료 가공시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한우농가 경영안정화 및 소득증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에 선정, 사업비 약 30억으로 가공시설 1동과 조사료 생산을 위한 발효기, 파쇄기, 배합기, 포장기, 원료탱크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 구축을 통해 지역축산농가는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한우 1두당 약 46만2000원의 사료비절감과 30kg의 체중증가, 10%정도의 고급육출하비율 증가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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