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난해 오션월드에 시행한 벽화타일 설치사업이 관광콘텐츠 강화와 함께 색다른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된 오션월드 벽화타일은 기존의 도로 옹벽을 활용해 3구간에 걸쳐 높이 1m에 길이 258m로 설치됐다.
　벽화타일은 영덕군의 청정자연과 문화, 주요 관광지, 주요 특산물을 소재로 다채로운 색깔로 생동감 있게 표현돼 블루로드 탐방객 및 산림생태근린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벽화타일을 이용해 공중화장실 입구 벽면에도 영덕블루로드 안내도를 만들어 오션월드가 위치한 블루로드 전체구간을 안내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디자인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관광지 영덕블루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조성해 영덕만의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관광명소 만들기에 주력해 동해안 관광 1번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영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