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결핵균주-필리핀 균주 구별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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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핵균주-필리핀 균주 구별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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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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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硏, VNTR 이용 100% 구별… 比 결핵환자 관리 방법 확립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이 우리나라 결핵균주와 필리핀 결핵균주 구별법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결핵연구원은 결핵균 분류 방법인 VNTR을 이용해 우리나라 결핵균주와 필리핀 결핵균주 사이에 구별되는 특별한 부분을 발견했으며 이를 국내에서 발병한 필리핀 결핵환자의 결핵균에 적용한 결과, 우리나라 결핵균주와 100% 완벽하게 구별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결핵연구원은 “외국인 국내 거주인구가 점점 늘어나 국가결핵관리 차원에서 국가별 결핵균주의 고유한 특성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필리핀 국적의 결핵환자에 대한 관리 방법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결핵연구원은 이어 전체 거주 외국인의 50%를 차지하는 중국인 결핵 균주는 우리나라 균주와 구별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없다며 앞으로 중국와 우리나라 결핵균주를 구별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회지 Microbiology & Biotechn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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