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최근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받은 구미중앙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중앙시장 상인연합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시장투어 및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한 청장을 비롯, 지역구 심학봉 국회의원,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최종원 구미부시장, 김흥빈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김종규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교 중소기업진흥공단 본부장, 장용웅 구미중앙시장 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 중앙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문화관광형시장 지정에 따른 중앙시장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용웅 상인연합회장은 정부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마케팅사업 등 다양한 재래시장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구미중앙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제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미중앙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 국비 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 청장은 “서민생활이 안정돼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에서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개선 등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