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흑염소 새끼 5마리 출산`화제’
경산의 한 농가에서 흑염소가 5마리의 새끼를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인면 교촌리 조마수자(67·여)씨의 농가에서 3년생 흑염소가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보통 염소는 한 번에 2마리 가량의 새끼를 낳거나 그보다 많이 낳더라도 절반 가량은 영양 부족 등으로 1~2일만에 죽지만 이 흑염소의 새끼 5마리는 현재 모두 건강한 상태다.
특히 이 흑염소는 특히 조씨의 생일날 아침에 새끼를 낳아 주인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으며 인근 마을 주민들까지 “교촌리에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며 이를 반겼다. 경산시는 5마리 새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료를 제공하고 무료 검진을 지속적으로 해 줄 계획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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