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시설 해체관련 핵심기술 개발
  • 정혜윤기자
원자력 시설 해체관련 핵심기술 개발
  • 정혜윤기자
  • 승인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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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한전KPS, 도청서 MOU…`원자력 해체산업 선점’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전KPS와 원자력 해체 원천기반기술 확보 및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의 공동참여를 모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전KPS는 한전 출자 자회사로 전력 및 산업설비 정비 전문 공공기관이다.
 양 기관은 원자력 시설 해체기술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종합연구 및 개발, 원자력 해체 성능검증 시설·장비의 기반구축에 협력한다.
 또 기타 원전기술 개발과 안전성 강화로 원전지역 발전과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도는 원자력 시설 해체산업이 2050년까지 1000조원대의 거대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 원전 440여기 가운데 430여기가 해체되고 국내에서도 현재 계속운전 심사 중인 월성원전 1호기를 비롯한 원전들의 해체가 늦어도 2020년대 중반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도 미래창조과학부 중심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친환경적인 원전 해체기술 확보를 위한 종합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원전 해체의 독자적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를 유치, 원자력클러스터와 연계해 해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경북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이전하고 월성 및 한울 원전본부, 방폐장이 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2012년부터 차세대 제염해체 원천기반기술연구센터 운영과 원전 해체 연계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세심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원자력 해체산업을 선점하고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를 유치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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