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구경북 7곳 단체장 후보 확정
  • 윤용태/김대욱/이희원/황병철/김홍철기자
與, 대구경북 7곳 단체장 후보 확정
  • 윤용태/김대욱/이희원/황병철/김홍철기자
  • 승인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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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 장욱현·의성군수 김주수 공천
대구 서구청장 강성호·수성구청장 이진훈
동구청장 강대식·북구청장 배광식·달성군수 김문오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김대욱/이희원/황병철/김홍철기자] 새누리당은 30일 경북 영주시장, 의성군수를 비롯, 대구시 수성구, 서구, 북구, 동구청과 달성군 등 7곳 기초단체장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 경선을 실시해 후보자를 확정했다.
 이날 경선에서 영주시장 후보에 장욱현(57), 의성군수 후보에 김주수(62) 예비후보를 각각 공천자로 확정했다.
 장욱현 예비후보는 30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선(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에서 총 821표를 획득, 3선 도전에 나선 김주영(787표) 현 시장(65)을 꺾고 후보로 선출되는 이변을 낳았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당원투표에서 415표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406표를 각각 얻었다.
 반면 김주영 현 시장은 당원투표 389표, 여론조사 398표를 얻는 데 그쳤다.
 장 예비후보는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이날 의성군수 후보 경선에서는 현 군수의 3선 제한으로 불출마한 가운데 김주수 예비후보가 총 3155표를 획득해 최유철(60) 예비후보(2815표)를 340표차로 따돌리고 공천자로 확정됐다.
 김 후보는 농림부차관과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새누리당 대구시 5곳 기초단제장은 현직 구청장과 군수 모두가 공천권을 거머쥐면서 `수성’에 성공했다. 당원투표에서는 졌지만, 여론조사에서 앞서 후보로 내정되는 공통점을 보였다.
 대구 서구청장 경선은 당원투표에서 31표 뒤졌던 현역 단체장인 강성호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74.6%의 지지로 903표를 획득하면서 결국 571표에 그친 류한국 후보를 앞질러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당원투표에서 이긴 류한국 후보 측은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 이상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것을 감안해 중앙당에 이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청장은 현역인 이진훈 후보가 김형렬 후보에 비해 32표가 뒤졌으나 여론조사에서 54.5%대 29.4%라는 차이로 물리치면서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됐다.
 3파전인 달성군수 경선에서는 김문오 후보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모두 이기면서 총 1304표를 얻었다. 615표의 박성태 후보, 467표의 강성환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공천이 확정됐다.
 현 구청장이 불출마한 동구는 기초의장 출신이, 북구는 부구청장이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동구청장 경선은 강대식 후보가 당원투표에서 200여표 차로 이기고 여론조사에서도 55대 45로 앞서면서 1187표를 획득해 942표에 그친 권기일 후보를 제쳤다.
 북구청장 경선에서는 배광식 후보가 당원투표에서 64표 차로 졌지만, 여론조사에서 56.1%를 얻은데다 장애인 가산점 10%까지 더해져 모두 1245표를 기록, 1163표를 얻은 이재술 후보를 물리쳤다.
 한편 새누리당 대구시당 홈페이지는 공천자 확정이후 시간까지 열리지 않아 방문자들의 불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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